유니트리의 G1 휴머노이드가 ‘걷기’는 이제 구닥다리라고 판단했는지, 아니면 그냥 허세인지, 이제는 네 발로 기어 다니는 흉내를 내는 데 한창입니다. 게시물에 따르면 “개선의 여지가 차고 넘친다"고는 하지만, 이 로봇이 존재론적 위기를 겪고 있는 건지, 아니면 혹시 천장이 너어어무 낮은 어떤 공간에 들어가기 위해 연습하는 건 아닌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이 새로운 ‘크롤링 정책’은 분명 이족보행과 사족보행 기계 사이의 경계를 기가 막히게 모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