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ree(유니트리)가 자사의 압도적인 양산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선택한 무대는 베이징의 천단공원이었다. 이곳에서 49대의 G1 휴머노이드 로봇이 선보인 일사불란한 ‘로봇 쿵푸’는 단순한 퍼포먼스 그 이상을 시사한다. 경쟁사들이 대량 생산의 꿈을 담은 화려한 PPT 발표 자료를 다듬는 데 골몰하고 있을 때, Unitree의 CEO는 올해에만 1만 대에서 최대 2만 대의 로봇을 출하하겠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던졌다. 눈앞에 펼쳐진 이 광경은 정교하게 다듬어진 CGI 영상이 아니다. 조만간 전 세계 물류 송장을 가득 채우게 될 실재하는 로봇 군단의 예고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