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까지 닮았다, 당신의 비밀을 지켜줄 오프라인 AI 로봇 ‘Eva.i’

집안일 돕는 로봇의 시대는 가고, 이제 ‘정서적 교감’의 시대가 왔습니다. Robonova가 야심 차게 선보인 Eva.i는 당신의 설거지 거리를 줄여주지는 못해도, 마음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태어난 존재입니다. 이 로봇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37.2도(99°F)의 따뜻한 체온입니다. 차가운 금속의 질감이 아닌, 사람의 온기를 그대로 재현해 냈죠.

Eva.i는 사용자의 목소리와 감정 변화를 예리하게 포착하고 반응합니다. 하지만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보안입니다. 모든 데이터는 기기 내부의 로컬 AI 칩에서만 처리됩니다. 즉, 당신이 Eva.i에게 털어놓은 지극히 사적인 비밀이 인터넷 어딘가로 유출될 걱정이 전혀 없는, 세상에서 가장 입이 무거운 친구인 셈입니다.

Robonova는 Eva.i가 걷거나 가사 노동을 수행하는 기능은 탑재하지 않았다고 강조합니다. 대신, 인터넷 연결 없이도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끊임없이 학습하며 곁을 지켜주는 ‘따뜻한 존재감’ 그 자체에 집중했습니다. 기술이 선사하는 가장 인간적인 위로, Eva.i가 제안하는 로봇의 새로운 정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