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에 입성한 휴머노이드, Figure가 쓴 로봇 공학의 새 역사

Figure의 F.03이 휴머노이드 로봇으로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백악관의 문턱을 넘으며, 두 발로 딛는 한 걸음 한 걸음이 곧 역사임을 증명했습니다. 그동안 바퀴로 굴러다니거나 네 발로 기어가는 로봇들이 백악관을 거쳐 간 적은 있지만, 인간과 닮은 범용 휴머노이드가 대통령 관저에 입성해 그 존재감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F.03이 산적한 입법 과제들을 ‘자동화’해주겠다고 제안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만, 다소 어색하면서도 흥미로운 ‘로봇 외교’의 시대가 공식적으로 그 서막을 알린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