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의 휴머노이드 로봇 Helix 02가 이제 거실 정리 정도는 식은 죽 먹기로 해냅니다. 그것도 완전 자율 모드로 말이죠. 어깨 위로 수건을 툭 걸치는 여유로운 몸짓을 보고 있자면, 이 로봇이 기계인지 사람인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Figure가 그리는 미래는 명확합니다. 당신이 집을 비운 사이, 집안이 당신의 취향에 맞춰 완벽하게 ‘리셋’되는 세상이죠. 로보틱스의 미래가 결국 귀찮은 집안일로 귀결되는 모양새지만, 적어도 요즘 웬만한 사춘기 청소년들보다는 훨씬 세련된 솜씨로 해낼 것임은 분명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