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발 휴머노이드 열풍이 이제는 공연장 스피커를 타고 흐릅니다. CASBOT의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록 밴드’라는 파격적인 부캐를 장착하고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 회사의 야심작 CASBOT 02 모델은 인간 보컬의 호흡에 맞춰 완벽한 싱크로율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로봇의 실리콘 심장 속에도 록 스타를 향한 로망이 꿈틀대고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지난 세계 로봇 컨퍼런스(WRC)에서 처음 베일을 벗은 이 163cm의 ‘강철 뮤지션’들은, 이제 실험실을 벗어나 본격적인 월드 투어에 나설 기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