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의 아틀라스(Atlas)가 이제는 아크로바틱 선수와 런웨이 모델로 ‘투잡’을 뛰기 시작했습니다. CES 2026 무대에서 아틀라스가 선보인 워킹은 소름 돋을 정도로 매끄러웠습니다. RAI 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새로운 ‘전신 학습 프레임워크(whole-body learning framework)‘를 통해, 이 휴머노이드는 역동적인 운동 능력은 물론 인간에 가까운 견고한 보행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냈습니다. 가장 경이로운 지점은 이 모든 동작이 현실 세계에서의 미세 조정(fine-tuning) 없이 시뮬레이션에서 물리 로봇으로 곧장 이식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범용 로봇 공학계에서 일어난 ‘조용한 혁명’이라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