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족보행 로봇이 이제는 좀 뻔하다고 생각하셨다면, 오산입니다. AGIBOT의 D1 Pro가 CES 2026에 판다 의상을 입고 등장해 완벽한 백플립을 선보였으니 말이죠. 하지만 그저 시선을 끄는 바이럴 스턴트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푹신한 판다 외피 아래에는 최고 시속 3.7m로 복잡한 환경을 능수능란하게 헤쳐 나가는 고도화된 강화 학습 알고리즘이 숨어 있었죠. 이로써 ‘박람회 부스 어트랙션’의 기준은 공식적으로, 그것도 로봇의 화려한 곡예와 함께,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게 되었습니다.